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150석 규모면 그리 작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략 50여평 규모는 될 것 같은데요.

재미있는 것이 소규모 공간일 수록 드럼 소리가 회중석 뒤쪽에서는 그리 크게 들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원인이야 여러가지 환경적인 요소가 있겠지만 주로 천정이 낮으며 (공간이 좁아)드럼 주변에 여러
시설물들(악기등등)이 있기 때문에 드럼 소리가 퍼져 나가지 못하고 흡수되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천정이 높고 넓은 공간은 오히려 소리가 뒤편까지 또렷이 전달되는 경우가 있구요.

예배실의 인테리어 마감재로 어떤 자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흡음성능을 지닌 자재로
실내 마감을 하셨다면 150명 수용 가능한 규모의 교회의 경우 드럼주변의 차음정도만 해 주셔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마이킹 하지 않으셔도 전체 회중이 드럼소리를 듣는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구요.

(물론 일반적인 예측인 것이고 정확한 것은 실내 홀 상태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전자드럼은 볼륨을 조정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한 점이 있지만 아직 어쿠스틱 드럼의 다이내믹을 표현하기에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직 드럼 설치전이시니 홀 내부의 사진등의 자세한 정보를 주시면 저희도 좀 더 자세히 조언을 해 드릴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드리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 150석 정도 규모의 교회입니다.
>
> 이제 시작하는 교회라서 아직 드럼이 없는데요...
>
> 어쿠스틱 드럼을 쓰자니 소리가 너무 클 것 같아서
>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여기까지 왔습니다.
>
> 드럼에 마이킹은 안 되어 있고 앞으로도 할 계획은 없습니다.
>
> 이러한 상황에서 어쿠스틱 드럼에 차음판 설치하는 것이
> 괜찮은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
> 그냥 전자드럼으로 선택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