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인팅 예배 녹음 입니다.

어노인팅의 요청으로 저희 제품 LS6-6 2세트가 설치되었습니다.

왼편은 드럼셋 오른편은 퍼쿠션 셋 그리고 가운데는 베이스와 기타주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베이스와 기타 연주자들께서 쉴드를 중앙으로(자기쪽으로) 최대한 많이 끌어서 설치 하기를
원해서 바깥쪽으로는 쉴드가 약간 모자르게 되었네요.
(베이스 주자가 하는말 : 이쪽으로 바짝 당겨 주세요. 드럼 무지 시끄러워요~~ 좀 더요~^^)
다들 전문 연주인들이어서 리허설때 설치해드렸는데 아주 차분히 잘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대규모 홀에서의 본격적인 찬양집회에서는 드럼의 어쿠스틱 소리가 그리 크게 들리지
않습니다. 워낙 마이킹 소리를 크게 뽑아내기 때문이죠.(마스킹 효과)
메인 스피커 앞에 있는 사람은 귀마개를 해야될 정도니까요.
그런데 이런 공간에서도 쉴드가 하는 역할이 아주 큽니다.

 

첫째로는 무대 음향환경 개선입니다.

각각의 연주자들이 모니터를 쉽게 할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쉴드가 없었다면 위와 같은 무대 배치가 어려웠을 수도 있습니다.
베이스와 기타 주자가 너무 힘들기 때문이죠.

 

둘째는 레코딩 환경 개선입니다.

쉴드가 드럼 소리를 차음시켜서 드럼 주위의 마이크로 드럼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막아주기도 하면서 반대로 드럼 마이크로 드럼소리만 집음이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죠.

위의 사진으로 보시면 기타 앰프에 설치된 마이크로 퍼쿠션이나 드럼의 소리가 쉽게
타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쉴드가 없다면....
물론 콘솔에서 게이트를 이용해서 컷을 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일단 소스자체가 즉 집음이
좋아야 훌륭한 믹싱과 마스터링이 될수 있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지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예배도중에 연주자와 싱어들이 뛰면 쉴드가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끄떡없더군요. 쉴드판넬의 자립각 구조와 하단분의 PVC쫄대가 꽤 튼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