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중앙교회는 잠실의 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하였으며,  리모델링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교회였습니다.

맘에 드는 것은 3층 본당도 좋았지만, 1층 로비에 마련된 새식구들을 위한 성경공부 공간과 휴식공간이 있다는 것에 교인들의 따뜻한 배려가 듬뿍 느껴져 좋았습니다.  음료수 자판기가 있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시원한 음료를 빼 주셨는데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남깁니다.


저희를 반겨주신 찬양리더를 맡고 계신 차집사님의 모습에서 넘치는 열정과 신실한 섬김의 모습, 그리고 신중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개월 넘게 심사숙고하며 드럼쉴드의 설치를 결정하셨다더군요.  물론 윗분들의 결정을 기다리면서요..


드럼 바닥은 얇은 차음패드와 카펫을 깔아 놓으시고, 추가 흡음을 위해 미리 아트보드와 스프레이 본드를 준비해 놓으셨더군요.
드럼쉴드의 효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럼쉴드를 통해 자극적인 직접음은 상당히 감소되었으며, 음향학적으로 디자인된 천정 때문에 간접음 또한 그리 신경 쓰이지 않는 정도로 느껴졌습니다.

 

평소 드럼소리에 피해를 많이 보던 찬양팀 연주자들과 특히 전자오르간 연주자분의 불만이 많이 해결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드럼 바로 앞에서 예배드리시는 성도님들의 따가운 눈초리도 많이 부드러워졌겠지요.


드럼쉴드 흡음재 처리와 마이킹등 드럼세팅은 모두 마무리 하셨나요.

이제 앞으로 더욱 자신감 넘치는 찬양사역을 통해 찬양의 은혜가 더욱 넘치는 잠실중앙교회 되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