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위치한 희명 순복음 교회입니다.

 예배 공간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으나 찬양에 대한 열기와 열정이 아주 뜨거운 곳이었습니다.

본당 내부 마감은 벽과 천정 모두 벽지 마감이어서 흡음상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공간이 좁아 그리 울림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닥도 타일 상태였습니다.)

 

찬양에 강조를 많이 하여서 악기와 각종 자재들이 좁은공간에 밀집되어 있었으나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일단 제품을 드럼주위로 설치하여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공간이 좁고 단상과 바로 붙어있어 저희 제품을 완벽하게 설치하지는 못했습니다.

추후에 드럼 위치를 옮기시면서 다시 자리를 잡기로 하였습니다.

드러머가 두분이 계셨는데 다들 실력이 장난이 아니시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두분다 유명한 분들께 배우고 계신중이랍니다)

드럼 연주를 해보니 쉴드에서 약 2m정도 떨어지니 차음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습니다.

재미있는건 천정에 가로로 보가 지나가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천정의 울림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뒤편에서는 드럼소리가 확실히 줄어든것을 모두 확인할수 있었으며 부수적으로 탐소리등도

더욱 밀도높은 소리로 변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쉴드가 커버하지 못하는 드러머 뒷편의 공간입니다.

드러머 뒤편으로 나가는 소리가 본당 전면부 즉 강대상 주위로 맴돌아 나가서 꽤 크게 소리가

울리게 되어 임시로 화분등을 드러머 뒤에 위치시키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달말 출시예정인 흡음판넬을 추후에 설치하는것 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또 한가지 드러머가 쉴드로 인해 드럼소리가 너무 커졌다 하여 드럼모니터를 헤드폰으로

주기로 하였습니다. 드럼을 헤드폰으로 주면 드러머의 청각도 보호할뿐 아니라 무대의 볼륨량을

줄일수 있어 여러가지로 좋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찬양팀원들과 고평수 찬양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